마법 허리띠

978-89-92855-42-6  73810
2019-02-05|145×210|무선|120쪽|10,000원
초등 고학년, 읽기책, 창작이야기
마법 허리띠를 지키는 네 마리 수호 동물과 떠나는 신기한 모험 이야기. 《마법 허리띠》는 파주 도라산역, 철원 노동당사, 고성 통일전망대와 같은 한반도 분단의 현장뿐만 아니라 북한산, 해남 땅끝마을, 구봉도 낙조전망대, 독도와 같이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까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종회무진 누비는 모험을 합니다. 태극기 네 괘에서 이름을 딴 건, 곤, 감, 리, 네 마리 수호 동물과 성호와 영철이가 겪는 모험을 통해 통일과 환경 보호를 꿈꾸는 동화입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마법 허리띠를 지키는 모험을 함께 떠나 보세요.

건, 곤, 감, 리와 함께 DMZ를 지켜라!

“성호야, 너무 놀라지 마. 내가 어떻게 된 일인지 차근차근 설명해 줄게. 나는 마법 허리띠를 지키는 네 마리의 수호 동물 중 하나인 곤이야. 나는 너와 함께 모험을 떠나기 위해 도라산역에서부터 너를 따라왔어.”

어느 날 갑자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말을 한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그런데 처음 보는 동물이 모험을 떠나야 한다고 말을 하면 누구나 꿈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렇듯 신기한 경험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마법 허리띠를 지키는 네 마리 수호 동물인 건, 곤, 감, 리와 함께 DMZ를 지키는 동화입니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인 DMZ는 이제 남북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맞아 생태 보존의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DMZ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고 통일과 환경 보호를 꿈꿀 수 있도록 성호와 영철이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가 바로 《마법 허리띠》입니다.

 

DMZ에서부터 땅끝마을까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광경에 입이 쩍 벌여졌는데 이곳을 왜 땅끝이라고 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바다 쪽으로 툭 튀어 나온 산꼭대기에 땅끝전망대가 있었다. 건은 근처에 우리를 내려 주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주변에 온통 바다가 보여 마치 배를 타고 있는 것 같았다.”

《마법 허리띠》에는 파주 도라산역, 철원 노동당사, 고성 통일전망대와 같이 한반도 분단의 현장도 나오고 북한산, 해남 땅끝마을, 구봉도 낙조전망대, 독도와 같이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도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종회무진 누비며 모험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기에 나오는 곳에 한 번쯤 가고 싶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곱게 수가 놓인 비단 같다고 해서 금수강산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야기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아름다운 곳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가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알고 직접 가서 보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통일과 환경 보호를 꿈꾸자

“영철이의 말에 모두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을 때 점점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람에 광주리가 심하게 흔들렸는데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숨 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공기가 탁한 것이었다.”

이 이야기를 읽은 어린이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지만, 그에 못지않게 환경 보호에도 힘썼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도 담았습니다. 최근 미세 먼지가 심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모두 깨끗한 환경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성호와 영철이처럼 어린이 여러분도 분리수거도 꼼꼼히 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 쓰는 전등도 끄는 등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험을 즐기자

“저는 어린이가 이 이야기에 나오는 다양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기를 바라지만 무엇보다 모험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어린이는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학원에 다니기 바쁘기 때문에 성호와 영철이가 모험을 통해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으로 어린이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요즘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바쁜 것 같습니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갔다가 집에 와도 공부하느라 바쁩니다. 그런데 《마법 허리띠》에는 성호와 영철이가 신비한 모험을 겪고 변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도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한 어린이가 우리나라의 통일에도 환경 보호에 큰일을 담당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책을 권합니다.

1.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2. 말하는 족제비

3. 독수리와 하늘을 날다

4. 금단의 동굴로

5. 비급을 찾다

6. 한시 한 편

7. 보석을 찾아서

8. 쉽지 않은 여행

9. 건은 어디에

10. 가도 가도 끝없는 길

11. 바다가 보인다

12. 곤의 침묵

13. 사라진 영철이

14. 묘성의 아이

15. 수정이 깨지다

16. 사신을 만나다

17. 다시 금단의 동굴로

18. 집으로 가는 길

 

김태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의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6년부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데, 틈틈이 번역과 창작도 합니다. 저서로는 《심쿵! 송추골 멧돼지 5남매》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고대 로마의 역사 속으로 GO! GO!》가 있습니다.

백지영

대학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늘상 어렸을 적 봤던 그림책에 대한 추억이 강렬해서 그림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고고한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합니다. 누군가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림책으로는 《강원도 옛이야기, 여섯 쌍둥이》, 《꼬마 해녀와 함께 떠나는 서귀포·마라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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