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어린이를 위한 기본소득 이야기

978-89-92855-45-7  73810
2020-09-10|152×225|무선|152쪽|12,000원
초등 고학년, 읽기책, 창작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기본소득 이야기. 천문우주과학자가 꿈인 재명이는 오로라를 보러 알래스카에 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재명이, 지원이, 철희가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세계 어린이 기본소득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되지요. 《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는 이 세 친구의 활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잘 알려 주는 책입니다. 또한 부록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질 세상에서 기본소득이 없이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실현되어야 할 기본소득을 어린이 여러분들도 제대로 알아보세요!

각자의 몫은 각자에게, 모두의 몫은 모두에게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기본소득’의 가장 중요한 정신은 ‘각자의 몫은 각자에게, 모두의 몫은 모두에게’입니다. 모두가 기본소득을 누리기 위해 우리부터 모두의 몫은 모두에게 돌려주고, 각자의 몫은 각자가 챙기는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소득 문제에 가장 적극적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나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국회의원 같은 진보적인 정치뿐만 아니라 이제는 보수 정치인들도 기본소득을 이야기할 정도 기본소득은 우리에게 시급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질 세상에서 기본소득이 없이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본소득은 알기 매우 어려운 정책입니다. 왜 모두에게 주어야 할까?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 주면 놀고 먹는 사람은 어떻게 하지? 노동하지 않고서 돈을 받는 것은 올바른 일일까? 이런 질문들에 제대로 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본소득은 단지 가난한 사람을 돕자는 따뜻한 마음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원래 우리 모두의 것에 대해 그 권리를 되찾자는 ‘권리 선언’입니다. 그리고 그 권리를 바탕으로 ‘돈 버는 일’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한 일’을 추구하자는 ‘행복 선언’입니다.

《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는 어린이를 위한 기본소득 이야기입니다. 재명이, 지원이, 철희가 세계 어린이 기본소득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에게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실현되어야 할 기본소득을 어린이 여러분들도 제대로 알아보세요!

 

그나저나 기본소득이 뭐지?

“아까 본 광고문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들이 알래스카에 모여 ‘세계 어린이 기본소득 대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그 비용은 모두 일론 머스크와 마크 주커버그가 후원한다고 했다. 그 대회에 참가하려면 우선 한국 대표로 뽑혀야 했다.”

천문우주과학자가 꿈인 재명이는 오로라를 보러 알래스카에 가고 싶어 합니다. 그 이야기를 꺼냈다가 엄마한테 혼나기만 했는데 마침 인터넷에서 세계 어린이 기본소득 대회가 알래스카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 대표를 뽑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나가려고 기본소득에 대해 알아보게 되지요.

마침 수업 시간에 기본소득에 대해 발표도 하게 되고 추석 때 시골에 가서 해남에서 실시하는 농민 기본소득도 알게 됩니다. 그러다가 같이 발표를 한 지원이와 철희와 함께 기본소득팀을 결성해 대회에 출전을 결심합니다. 물론 준비 과정부터 대회 당일 날까지 우여곡절을 겪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직접 만나보세요.

 

기본소득의 5대 원칙

“지금까지 기본소득에서 정말정말 중요한 3대 원칙,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에 대해 설명했고요. 이제 나머지 3개가 더 있는데……. 아, 뭐였더라? 잠깐만요. 아, 찾았다! 정기성, 현금성, 뭐, 이 두 가지가 더 있는데, 사실 아직 제가 여기까지는 충분히 조사를 못해서……. 이건 나중에 설명을 할까 합니다, 헤헤. 전 여기까지……. 철희는 다시 돌아옵니다. 시 유 어게인!”

수업 시간에 철희가 마치 일타강사처럼 능수능란하게 발표한 ‘기본소득 5대 원칙’은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첫 번째, 보편성은 그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무조건성은 자격심사를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 개별성은 각 개인에게 따로 나눠 준다는 뜻입니다. 네 번째, 정기성은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나눠서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다섯 번째, 현금성은 물품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이 중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은 철희가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있으니 책에서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기본소득에 관한 다양한 정보

“재난 지원금 지급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었고, 다수 국민들이 국가 존재 이유를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고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시작되었습니다. 한때 꿈같은 이야기였던 ‘기본소득’이 이제 현실 가능한 정책이 된 것입니다.”

재명이, 지원이, 철희로 이루어진 기본소득팀의 활약을 재미있게 읽다 보면 기본소득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알게 되지만 아직도 궁금한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부록으로 <코로나19와 재난 기본소득>, <기본소득의 5대 원칙은 기본!>, <기본소득은 알래스카주가 일등!>, <기본소득을 실시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기본소득에 드는 돈은 어떻게 마련할까?>, <모두의 것은 모두에게, 각자의 것은 각자에게>, <4차 산업혁명과 기본소득>,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어 기본소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많은 분들이 삶의 현장에서 애쓴 노력이 없었더라면 이 책을 채울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이선배 작가의 이야기처럼 《재명아! 기본소득이 뭐야?》는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책입니다. 이제 어린이 여러분도 기본소득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앞으로의 세상이 더욱 밝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1. 알래스카 오로라를 보고 싶어요!

2. 기본소득, 대체 뭐냐?

3. 일타강사 철희의 기본소득 강의

4.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에도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5. 일을 안 해도 돈을 받는 할머니의 마을

6.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

7. 유튜버 안지원의 기본소득 인터뷰

8. 기본소득과 기본정치

9. 도전! ‘세계 어린이 기본소득 대회’

10. 철희 할아버지가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이유

11. 알래스카 오로라와 기본소득

12. 무대에 오른 휴먼 북

13.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부록

코로나19와 재난 기본소득 | 기본소득의 5대 원칙은 기본! | 기본소득은 알래스카주가 일등! | 기본소득을 실시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 기본소득에 드는 돈은 어떻게 마련할까? | 모두의 것은 모두에게, 각자의 것은 각자에게 | 4차 산업혁명과 기본소득 |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

이선배

이선배 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하여 어린이 독서 문화 운동에 앞장섰다. 이선배독서교실에서 대전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 토론 / 논술 / 독서 감상문 쓰기 등 독서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화상 수업을 통해서는 전국의 어린이들과 매주 한 권의 좋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일도 한다. www.koresa.org(독서교육연구회)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갈장군이어도 좋아!》 가 있다.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을 통해 전쟁과 빈곤은 사라지고 기본소득과 평화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세계시민이다.

고은찬

동양화를 전공했다. 뭔가를 그리고 있단 걸 깨닫고부터,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글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그림을 그릴 때, 하나하나의 책마다 다른 매력을 느끼면서도 작가 고유의 작업 세계를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독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나가는 작가이길 바란다. 그림책으로는 《뾰족이 삼총사의 눈물》, 《대갈장군이어도 좋아!》가 있다.

위로가기 위로가기